코로나19 재유행하나… 환자 2배 증가 방역당국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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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유행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코로나 입원환자수는 26주 63명에서 지난 29주(7월 13일~7월 19일)에 123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재유행 조짐이 보이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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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코로나19 국내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8일 춘천시보건소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2025-06-18 김정호 기자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kado/20250730103328803ctdq.jpg)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유행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코로나 입원환자수는 26주 63명에서 지난 29주(7월 13일~7월 19일)에 123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강원 지역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수도 최근 3주 사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 28주 2명, 29주 4명, 30주(7월 20일~7월 26일)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입원 환자 표본 감시 수치로 실제 환자는 더 많을 전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6주 8.6%에서 27주 6.5%로 소폭 줄었다가 28주 13%, 29주(7월 13~19일) 16.5%로 2주 연속 증가했다.
재유행 조짐이 보이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내 환기 시간이 줄어들고, 휴가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023~2024년) 여름철(7~8월)에 유행했다.
요양병원 등 고령층이 밀집한 집단시설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춘천요양병원 관계자는 “면회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뒤 병동에 방문하도록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 관계자 역시 “직원들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집중 홍보 및 집단 감염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설화 기자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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