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 남부권 핵심 거점 도시 도약
무인기 종합타운 4차 산업 선도
일자리연계 주택 주거복지 강화

■ KTX 고성역세권 개발
군은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해 7월 투자선도지구 공모에서는 최종 평가에서 탈락했으나, 같은 해 9월 국토교통부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는 개발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음을 의미하며, 군은 이를 기반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해 올해 공모에서는 반드시 선정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될 경우, 고성군은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방재정 부담 완화, 사업 추진 속도 가속화, 규제 특례 73종 적용을 통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총 22만㎡ 부지에 1225억 원을 투입해 교통 거점형 원스톱 터미널, 스포츠·관광 허브, 수요자 맞춤형 주거·상업 복합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KTX, 버스, 택시, 공유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된 원스톱 환승 시스템이 구축되며, 수요응답형 버스(DRT), 공유 자동차·자전거 시스템을 운영해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스마트 정주 도시 역할도 강화된다. 고령자 맞춤형 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스마트홈, 직장인 맞춤형 주거 공간 등을 조성하고, 컨벤션·쇼핑몰 등 상업시설을 유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KTX 고성역세권 개발은 지난 2023년 12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다음 해 12월에는 사업 구역 지정 고시와 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8년 6월 실시계획 승인 후 2032년 준공·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군은 드론 및 무인항공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지난 2020년 5월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항공안전기술원이 시험비행을 지원하고 있다. 2단계로는 지난해 4월 국비 1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2억 원을 투입해 드론개발시험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기체 구조 시험, 환경 시험 등 총 6가지 시험을 할 수 있다. 3단계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고성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52억 원 중 LH 민간자본 650억 원이 포함돼 있다. 다음 해까지 투자선도지구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고성군 무인기종합타운 개발 방향·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마친 뒤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군은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고성읍과 회화면 2곳을 대상으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557억 원으로, 고성읍 121세대·회화면 10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다음 해 설계공모·실시설계, 오는 2027년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착공을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동해 양촌·용정지구 산업단지 준공 시 대규모 근로자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 사업은 근로자의 주거 복지를 향상하고 고성군 정착을 유도해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 형성으로 교통 편의성 증대, 산업단지 내 투자기업 유입 및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한 산업건설국장은 "고성군은 미래 교통 허브, 스포츠·관광 메카, 스마트 정주 도시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경남도의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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