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50여곳·교육청 3곳 참여 유학생 유치 현지 전략 필요 "안이한 생각으로 결과 못 얻어"
지난 26~27일 베트남 하노이서 열린 유학박람회 모습.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유학박람회가 지난 26~27일 열렸다.
이틀간 열린 유학박람회에는 국내 대학교 50여 곳과 교육청 3곳이 참여했다. 부산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해양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 남해대학 등 50여개 대학은 현지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유학박람회에 참여한 전남교육청, 충남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기유학을 통해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을 찾은 현지 중고생들은 국내 대학 유학에 관심을 보이고 부스를 찾아 많은 정보를 얻는데 열을 올렸다. 특히, 한국 대학이나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면 유리한 점과 혜택이 있는지를 묻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노이 유학박람회에 참가한 손영규 K다문화신문 대표는 "한국 대학이 좋은 학생을 국외에서 유치하려는 활동이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한국 대학이 앉아서 학생을 유치하려는 안이한 생각으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학의 생존이 걸린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는 실제적이고 현장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