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제옥포대첩축제를 찾은 방문객 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설문조사 결과, 총 11개 분야에서 평균 87.5%의 만족도를 보였다.
거제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 지원 담당 부서장,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축제 유공 표창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제 유공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축제 영상 시청, 총괄평가, 단위행사 평가보고, 축제 개선방안 논의 등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제를 주최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총괄평가를 통해 "이번 옥포대첩축제를 통해 역사성, 예술성, 독창성을 겸비한 역사 문화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이순신 관련 대표 호국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의 협조와 지원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시설물 사용개방 등으로 시민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관리계획·전문 안전관리 용역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메인무대 관람석 추가 확보, 외국인 축제 홍보를 위한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은 좋은 점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옥포수변공원과 주변 행사장 협소에 따른 관람객 출입통제 문제와 셔틀버스 일부 구간 운행에 따른 시민불편 발생, 행사장 화장실·무더위 쉼터 안내 부족 등은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축제를 찾은 시민·관람객 583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의미와 역사성, 축제장 안전, 재방문·타인 추천 의사, 축제 사전홍보 등 총 11개 분야에서 평균 87.5%의 만족도를 나타내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전체 방문객은 5만 518명으로 집계됐고, 폐막공연, 드론쇼&폐막불꽃쇼, 뮤지컬 옥포해전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옥포해전 학술세미나 활성화, 승전행차 가장행렬 시민 참여 확대, 옥포대첩 주제 외 행사 다양화 필요, 축제 홍보 활성화, 방문객 주차장 확충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변광용 시장은 "올해 옥포대첩축제는 거제의 역사와 자부심을 되새김과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옥포해전·거제역사 재조명 학술세미나, 드론라이트쇼, 워터밤 행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한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해 옥포 대첩축제가 거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