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시설 개선에 도비 100억 투입
외야 관중석 2000석 증설 등 지원
경남도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NC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 시설 개선에 도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NC 다이노스와 지역 상생을 위해 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창원NC파크 외야 관중석 2000석 증설 △팀 스토어 확장 △전광판 추가 설치 △마산야구센터 내 철골주차장 증축 등 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 외야 관중석이 증설되면 창원NC파크는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광판 추가 설치로 경기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철골 주차장 증축으로 약 600대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면 주차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화된 퓨처스(2군) 구장인 마산야구장의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전광판과 내야 관람석 교체 등에 들어가는 20억원 중 10억원을 지원했다. 마산야구장 외야 관람석 교체, 설비 교체 등 50억원 규모의 시설 개보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기금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단과 협력 강화를 위해 창원NC파크 전광판 등을 활용해 주요 도정 시책과 행사, 농축산물 대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캐릭터, 로고, 선수 등 NC의 지식재산(IP)과 도의 문화 콘텐츠를 컬래버(collaboration·협업)해 내달 창원NC파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내년에는 NC 경기를 관람하고 인근 관광지에서 식사와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연계 상품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NC구단은 지난 5월 30일 홈 재개장 경기 때 연고지 이전을 시사하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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