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평균 26도 태백도 ‘폭염 특보’…제주도 빼고 전국 ‘불지옥’
김무연 기자 2025. 7. 29. 21:24

내륙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었던 강원 태백에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5도 이상’이다.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88%인 161곳에 폭염경보, 11%인 20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곳은 한라산(제주산지와 북부·남부중산간)이 유일하다.
태백은 해발고도 1000∼1600m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고도 650m의 고원 분지로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 평년(1991∼2020년 평균) 7월과 8월 최고기온 평균값은 25.9도와 26.0도에 그친다.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폭염일)은 7월과 8월 각각 0.5일 정도다.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불어 들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티베트고기압은 둘로 갈라지며 우리나라에서 약간 빗겨났지만,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
김무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국힘 당대표 적합도…국힘 지지층서 김문수 34.9%, 장동혁 19.8%, 조경태 11.0%, 주진우 8.8%
- “멍청아 좀 닥치라고” 격투기 뺨치는 남녀 승객의 난투극 (영상)
- [단독]대국민사과 했다고… 돌 던지는 전공의들
- [속보]인천 아들 총기 살해범 “가족이 날 셋업”…‘생활고’ 아닌 ‘망상’이 부른 참극
- [속보]나경원 “계엄 반대지만 탄핵반대 잘못됐다 생각 안해”
- “증여세 대납 의혹” vs “내란 잔당” … 청문회서 또 고성
- [속보]李대통령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에 “미필적고의 살인 아닌가”
- 송도 총기 살인 얼마나 됐다고…제주서 공기총 살해 위협 50대 긴급체포
- “3분내 두개골 절개 가능”···20대 女법의학자가 근육질 된 사연
- ‘홍준표 키즈’ 배현진, 홍준표 향해 “이제 폭로? 노회한 영혼”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