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목걸이' 찾다가 이우환 화백 그림 압수

양윤우 기자, 조준영 기자 2025. 7.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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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명품 목걸이 외에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 여러 귀중품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반클리프 앤아펠 목걸이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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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머니투데이 DB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명품 목걸이 외에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 여러 귀중품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반클리프 앤아펠 목걸이를 확보했다. 또 이우환 화백의 것으로 보이는 그림 한 점과 별도의 다이아 목걸이 등 다른 값비싼 귀중품들도 함께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그림 등 고가의 귀중품들이 김 여사에게 전달된 뇌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여자가 누구인지, 해당 귀중품들이 김씨 장모집에 보관된 경위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여사 측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압수수색 장소에서) 나왔다는 화백 그림이나 현금 다발 등을 전혀 모른다"며 "(김 여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타인의 재산이다"고 밝혔다.

특검은 앞서 이곳에서 발견한 반클리프 앤아펠 목걸이에 대해서는 김 여사 측 주장대로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라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여사 측이 나토 순방 당시에는 진품을 착용했으면서 이를 숨기고자 진품 대신 모조품을 압수 수색 장소에 놔두는 '바꿔치기'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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