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민주주의·입법부 체험 뜻깊어요”

김다이 기자 2025. 7. 29. 19: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농성초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대상’
전국 초6 학생들 법률안 작성·투표 등
안민혁 학생 외 5명 ‘환경 법률안’ 제출
월곡초 서우제 외 2명 국회사무총장상
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 대상을 수상한 안민혁 광주농성초등학교 학생.
서우제 광주월곡초등학교 학생이 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위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어린이국회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의회 민주주의와 입법부의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광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최근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 대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일일 국회의원이 돼 생활 속 사회문제와 지역 현안을 주제로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하고 안건 발표, 토론, 투표를 진행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수 법률안에 대해서는 대상 1건, 금상 1건, 우수상 5건 등 국회의장상이 주어지고 그 외 의미 있는 법률안 10건은 국회부의장상으로 선정된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농성초 안민혁 학생 외 5명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생분해등급 표시 의무화 법률안’을 제출해 참석자 113명 중 23표를 얻어 최고 득표를 얻었다.

이 법률안은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우수 질문서 5건에 대해 수여되는 국회사무총장상은 광주월곡초 서우제 학생 외 2명이 차지했다.

월곡초 학생들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말 법률안 해설서 제작’에 대한 질문으로, 명확하고 구체적인 문제 제기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구체적인 법률안과 질문서로 발전시킨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 참여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광주형 독일 보이텔스바흐 협약인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원칙’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사회·정치 참여 교육을 강화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다이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