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활성화 노력…SOC·소상공인 지원 확대”
- 4기 예결특위 부산시·교육청 심의
- 면밀한 심사로 적절한 분야 투자
- 균형있는 의정활동 조정자 될 것
부산시의회는 최근 9대 의회 마지막(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위원 13명 중 조상진(남1), 김태효(해운대3) 의원이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상진 위원장은 28일 시의회에서 진행된 국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위원장 선출 소감과 함께 예결특위 운영 방안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효율성을 기본으로 하되 글로벌 경제 불안, 관세폭탄 등으로 사회 전반이 어려운 상황만큼 민생 경제 활성화에도 신경써야한다”며 “체계적이고 면밀한 예·결산 심사로 시 예산이 적절한 분야에 투입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0C 사업,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등은 확대함으로써 등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 편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9대 의회 마지막 예결특위원장으로서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예결특위 1,2기가 시정 경제를 위한 씨를 뿌렸다면 3, 4기는 경작을 했다고 보면 된다”며 “4기는 시의회가 열정을 갖고 챙긴 사업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때”라고 정의했다. 이어 “기존의 예결특위는 아무래도 예산 삭감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예결특위는 의회와 집행부가 마지막 결실을 맺으려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균형감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4기 예결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결산안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시와 시교육청의 본예산 규모만 올해 기준 각각 16조, 5조 원에 이르러 예결특위가 가진 정치적 무게감은 남다르다. 이에 1~3기 예결특위원장은 모두 치열한 투표를 거쳐 결정됐지만 조 위원장은 추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조 위원장은 “평소 균형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신경 쓰는 편”이라며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6·3 지방선거까지 9대 시의회 임기는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전후반기 모두 건설교통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조 의원은 지난 3년 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 뿌리 산업은 부산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분야지만 그간 시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다”며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 및 관련 조례를 통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와 더불어 부산 남구 전반에서 문제가 되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방지, 성인 발달 장애인 보호 시설 지원 등에 힘썼다.
1964년생으로 부산 혜광고, 동아대(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위원장은 관광 분야에서 활약하다 7대 남구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재선을 지낸 뒤 2022년 9대 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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