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중 1집 ‘1인가구’…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지난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했다. 전체 가구 중 비율은 36%로 세 집 중 한 곳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겼다. 전체 인구 중 비율은 20%로 5명 중 1명은 고령인구인 셈이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2229만4000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모두 일반 가구였다.
1인 가구는 2015년 500만명, 2019년 600만명, 2021년 700만명을 넘겼다. 지난 2년을 봐도 2022년 750만2000가구(전체 가구 중 34.5%), 2023년 782만9000가구(35.6%)로 가구 수와 전체 가구 중 비율 모두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1012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19.5%를 차지했다. 고령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소년인구(542만명)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전년(122.3명) 대비 15.7% 증가한 186.7이다.
총인구는 전년 대비 0.1% 증가한 518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3년부터 상승 전환해 2년 연속 늘었다.
전체 인구 중 내국인은 4976만3000명(96.1%), 외국인은 204만3000명(3.9%)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전년 대비 0.2% 줄었고, 외국인은 5.6% 늘었다. 외국인 수가 200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국적은 중국(한국계)이 53만8000명(2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28만5000명·14.0%), 중국(22만3000명·10.9%) 등의 순이었다.
권역별 인구는 수도권(2630만8000명·전체 인구 중 50.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남권(1257만7000명·24.2%), 중부권(726만5000명·14.0%), 호남권(565만6000명·10.9%)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1391만4000명·26.8%)가 가장 많았고, 서울(933만5000명·18.0%), 경남(326만4000명·6.3%), 부산(325만7000명·6.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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