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파리 ‘경계’ 경보 발령…해수욕객 안전 비상

황영우 기자 2025. 7. 29. 17: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대량 출현에 위기단계 상향…지자체 합동 구제작업 강화
쏘임 피해 시 바닷물 세척·온찜질 권장…“발견 즉시 모바일 신고” 당부
노무라입깃해파리. 경북일보DB
경북 동해안 앞바다에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돼 해수욕장 입욕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기준, 경북과 울산 앞바다 등 동해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령한 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뉘는데 현재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과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기준이 성립되자 조치된 상태다.

앞서 올해는 전남 남해 앞바다 예비주의보가 지난 6월 9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주의보가 6월 26일 발표됐으며 이날 동해안도 추가됐다.

이에 해수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주관 하에 수협·어업인단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 해파리 구제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는 추가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파리 접촉 피해 시 신고가 가장 권장되며 약하게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신속 제거하고 충분히 씻어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한다. 또한 통증이 남아 있을 때는 45도 내외 온찜질을 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상처 부위 상태가 충분히 진정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욱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즉시 의료진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병원 이송 후 응급 치료를 받을 것이 권고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 대응하겠다"며 "어업인과 해수욕장 이용자 등 국민 여러분께서는 해파리 쏘임 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해파리 발견 시 모바일 웹(해파리 신고)으로 적극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