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하남시, 한강 활용 관광자원 개발 '맞손'

정재훈 2025. 7.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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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남양주시와 하남시가 수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하남시와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 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오른쪽)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두 도시는 힘을 합쳐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을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이며 팔당호 수변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공동 조성 기획 및 계획 수립 △행정·기술적 지원 △실무 TF 운영 등을 통해 공동브랜드를 구축하고 대내·외적 홍보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봉산과 검단산, 팔당댐 하류 일대와 연관된 정약용 선생 일화, 도미나루 전설 등을 활용해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경기 동북부 대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협의체 출범에 이어 두 도시가 함께 실현해 나갈 지역 상생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팔당댐 하류 지역이 글로벌 수변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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