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민 맞춤형 일상 지원 서비스 ‘광진e돌봄’ 본격 추진

박종일 2025. 7.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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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케어로봇 지원, 신선식품 배달, 분리배출 지원 등 재가 돌봄 신규사업 가동
청년 전담 인력이 사업 수행 지원… 주민 간 연대 바탕으로 지역 돌봄 기능 강화
김경호 광진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 ‘광진e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e돌봄’은 주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존엄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과제로 보고, 주민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등급 판정자 또는 그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식생활 지원, 환경 개선 등 일상 전반에 걸친 3대 신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거동이 불편한 환자 가구에 ‘배설케어로봇’을 무상 대여한다. 케어로봇이 종이 기저귀나 이동식 변기 없이 위생적으로 대소변을 자동 처리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으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신선식품을 배송해 주는 ‘동행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대상 가구가 전화로 주문하면 집 앞까지 식품을 배달한다. 건강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리배출 지원사업’도 새롭게 실시된다. 쓰레기 적치로 인한 고립·우울 등 위기 신호를 보이는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월 2회 가정을 방문해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 배출을 대행함으로써,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고독사 등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한다.

각 사업은 ‘서울동행일자리’로 채용된 청년 전담 인력이 사업 안내부터 대상자 모집, 사후관리 등 사업 수행을 지원하여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사업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사회보장제도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 효과를 분석해 정비하고 새로운 과제도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e돌봄’은 한층 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일상 지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연대의 돌봄을 실천하여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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