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시 실기 1450명 신청…의정갈등 전 절반 수준 회복
방성은 기자 2025. 7. 29. 11:23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 응시 신청자가 지난해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의사 배출도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5일 마감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접수자는 1450명으로 지난해(391명)보다 3.7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국시 응시 자격은 의대 혹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와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학교를 떠나면서, 응시 자격을 갖춘 인원이 크게 줄었다. 실제 응시자는 382명으로 약 3200~3300명인 예년의 국시 응시자의 약 12% 수준에 불과했다. 이중 최종 합격자는 269명으로 전년도 합격자 수인 3045명의 8.8%에 그쳤다.
이번 응시자 수는 예년의 45% 정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본과 4학년을 중심으로 복귀 의대생이 늘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예비시험에 합격해 국시 응시 자격을 얻은 외국 의대 출신도 올해 172명으로 지난해(55명)보다 증가했다. 이에 이번 시험을 통해 배출될 신규 의사 수는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방성은 기자 bb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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