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먼저 말을 건네왔습니다”.. 메시지로 도착한 여행 한 장면
검색보다 ‘수신’, 선택 대신 ‘제안’.. ‘지금 제주’가 먼저 찾아온다

계절마다 얼굴을 바꾸는 제주가, 이젠 나를 먼저 찾아옵니다.
스마트폰에 도착한 짧은 메시지 한 줄.
그 안엔 파도 소리, 여름의 빛, 그리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계절이 담겨 있습니다.
여행은 더 이상 예약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제안에 응답하는 순간으로 열립니다.
그리고 이번엔, 먼저 손을 건넨 건 제주였습니다
■ “이달의 제주, 이 메시지 안에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29일, 자사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비짓제주’를 통해 제주 여행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비짓제주’를 친구 추가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계절에 맞는 제주 여행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달의 테마에 맞춰 관광지 추천, 지역 행사, 인플루언서 소개 명소,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이 요약된 콘텐츠로 제공됩니다.
최근 7월 메시지에는 여름철 물놀이 명소, 참여형 취향 테스트, 야간 관광지 정보, 축제 일정 등이 포함돼 여행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습니다.
■ 텍스트를 넘어서, ‘관광 동선’까지 안내하는 인터페이스
비짓제주는 정보 알림 수준에 머물지 않습니다.
메시지 하단에는 관광 인증 예약을 위한 ‘디지털관광증’, 모바일 지도를 저장할 수 있는 ‘제주 지도’ 아이콘이 함께 제공돼 여행 전 준비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영상 콘텐츠를 누르면 제주관광공사 유튜브 채널로 연결돼, 추천 명소의 분위기나 이동 동선까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보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 발송 두 달 만에 구독자 세 배.. 제주는 지금, “구독 중”
비짓제주 구독자는 지난 5월 30일 첫 발송 당시 1,850명에서, 두 달 만인 지난 24일 현재 5,695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정기 발송일로 고정하고, 시기별 테마 콘텐츠 발행을 강화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가 어떤 계절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 시기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지역성과 감도를 모두 반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는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보다 깊은 제주 관광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젠 내가 찾기 전에, 제주가 먼저 말을 건넨다”
이 서비스는 단지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이 먼저 다가오는 경험’을 설계한 실험입니다.
정기적으로 도착하는 한 줄 메시지, 클릭 몇 번이면 이어지는 풍경과 소리.
그 감각적인 리듬 속에, 이달의 제주는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짓제주 구독은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talk.com/_JtkKn)’에서 친구 추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콘텐츠는 제주 공식 관광포털 ‘비짓제주(https://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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