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6억원 사라져 ‘발칵’
김정호 기자 2025. 7. 29. 10:54
제주시, 업무 담당 공무직 경찰 고발

제주시청 직원이 종량제 쓰레기봉투 대금을 가로채는 일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생활환경과 소속 공무직 A씨(37)를 횡령 혐의로 이달 중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2021년부터 4년간 종량제 봉투 공급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판매 대금을 약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A씨가 종량제 봉투 공급 과정에서 현금 결제를 하는 업주의 돈을 받고 거래내역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이 불거지자, 제주도는 뒤늦게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