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사들, '그림책' 읽으며 마음 돌봐

전남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시와 목포시에 위치한 독립서점에서 전남 교원을 대상으로 '그림책 테라피'(마음치유) 연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목포 '오늘의 페이지'(21, 28일), 순천 '리디아그림책카페'(24, 25일)에서 하루 6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그림책은 풍부한 색감의 그림과 감성적인 글로 사람의 마음을 읽고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매체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정서적 소진 완화' 및 '자존감 회복'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연수는 그림책의 그림 읽기 및 깊이 읽기, 교원의 마음을 읽는 '테라피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감정을 되돌아보며 "오롯이 '나'를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연계한 소규모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개설 1시간 만에 모든 차시가 마감됐다.
전남교육청은 유아 및 초등 독서교육 자료로 활용하던 그림책을 '질문하는 독서토론 수업', '공감과 소통 중심의 교실 수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영길 전남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가장 더운 시기임에도 열정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림책 마음치유 교육'을 통해 선생님들의 마음을 살피고, 전남 미래교육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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