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건설사·병원장과 얽힌 금전 관계…이해충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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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후보자가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시의 건설업체와 병원장으로부터 거액의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우진건설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빌린 것을 회사명으로 잘못 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지인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소명 자료는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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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에 월 4% 이자율로 1억 빌리고 미상환

김윤덕 국토교통부 후보자가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시의 건설업체와 병원장으로부터 거액의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일부 거래에 대해 소명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이해충돌 소지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 자료와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2년 국회의원 당선 직후 재산 신고를 통해 전주 기반의 우진건설로부터 5천만 원을 빌렸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 상환했다고 명시했으나, 우진건설 측은 "돈을 빌려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우진건설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빌린 것을 회사명으로 잘못 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지인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소명 자료는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희정 의원실은 김 후보자 당선 이후 우진건설이 전주시 관급 공사 6건, 약 2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며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김 후보자는 2022년 12월, 전주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장에게 월 4% 이율로 1억 원을 차용했습니다. 원금 상환일은 지난해 12월이었으나 상환이 이뤄지지 않았고, 후보자 측은 "구두로 대여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자 납부 내역 등 관련 증빙 자료는 제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 후보자는 2023년 3월 재산 신고에서 해당 차용금이 전세 자금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당시 전세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고, 이후 서면 질의에서 "생활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김희정 의원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의혹만 커지고 있다"며 "지역구 업체와의 금전 관계는 명백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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