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 피해 가평·포천 중기·소상공인 금융 지원

최일 2025. 7. 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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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과 포천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특별경영자금'과 '특례보증' 등 긴급 금융 지원 대책인데요.
최일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기자】

[박현자 / 가평군 마일리 펜션 업주: 하룻밤에 비로 저희 펜션을 폐허로 만들었어요. 언니랑 둘이서 대출도 받고 20억을 투자했는데 지금은 아예 쓸 수가 없게 됐어요.]

경기도가 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과 포천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해 피해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을 별도 한도로 지원하며, 기간은 4년입니다.

대출 금리는 은행 금리보다 1.5%p, 소상공인은 2.0%p 낮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금융과 관계자: 이거는 별도 한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 받으셨어도 재해특별기금을 받으실 수 있다는 얘기에요.]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보증지원도 추진합니다.

지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업체당 3억 원 또는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입니다.

다만 '재해 피해 특별경영자금'이나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이나 피해사실확인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경기도 지역금융과 관계자: 자격 자체가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이나 피해사실확인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확인증이나 확인서를 발급을 받으시고, 이 확인서를 갖고 저희는 융자를 해드리는 거죠.]

이와 함께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시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시군에 배포합니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급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유관기관을 통해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피해 접수와 조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피해지역에 민원창구를 개설하고 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직원을 배치해 보다 적극적인 피해 구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OBS뉴스 최일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