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문수, 당대표 후보직 사퇴하라"
"전한길, 당 나가야…같은 생각 가진 분들끼리 당 차려야"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29일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8·22 전당대회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 전 후보는 한덕수 전 후보와의 단일화 약속을 어겼고, 너무 늦게 탄핵에 대해 방향 전환을 해서 사과했다. 대선 패인의 큰 요인 중 두 가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했다.
장동혁 의원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유튜브에 출연하는 데 대해서는 해당 행위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굉장히 안타깝다"며 "다수의 합리적인 보수 세력을 돌아서게 하고 당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선 "개인적인 의견은 당을 나가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차라리 그 생각을 가진 분들끼리 모여서 당을 차리면 그것이 오히려 그쪽도 좋고 우리 당에도 더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불출마에 대해서는 "솔직히 좀 아쉽다"며 "혁신 경쟁할 사람이 한 사람 빠짐으로써 그만큼 혁신의 목소리가 약화됐다. 그게 당에 그렇게 좋은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1년 대선 경선 신천지 개입설에 대해서는 "(당시) 당에 없다 보니까 아는 게 그렇게 많지를 않다"면서도 대표가 된다면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하고 특검 수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특검 압수수색과 관련해선 "다른 당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게 그렇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일단은 우리 당이 제대로 단합해 같은 전략으로 같은 마음으로 (3대 특검 수사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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