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악관 “트럼프, 북한 비핵화 위해 김정은과 대화에 열려 있어”

김동화 2025. 7.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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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의 ‘비핵화 위한 협상은 불가’ 입장에 반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전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조미 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그는 “핵을 보유한 두 국가가 대결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결코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할 최소한의 판단력은 있어야 한다”며 “그렇다면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접촉 출로를 모색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해, 비핵화를 제외한 다른 형태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원칙을 유지해왔으며, 이를 위해 정상회담을 포함한 외교적 접근에도 열려 있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백악관 당국자는 지난 25일에도 ‘미국의 대북 신규 제재가 대북외교는 당분간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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