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강릉해양경찰서, 해양안전의 든든한 시작

대한민국 5대 해수욕장 중 하나,에메랄드빛으로 자연의 조화를 이루며 청정하고 맑은 경포해수욕장은 지난 6월28일 개장(51일간)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동해안 중심도시에 해양경찰서가 없다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5월 7일 강릉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하던 강릉해양경찰서가 드디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동해안 해양안전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어 주길 바라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단순한 조직 하나의 출범을 넘어, 우리 동해안 해양안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 페이지로 장식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동안 동해해양경찰서 관할 아래 있었던 강릉은 넓은 해역과 관광지 특성상 신속한 대응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강릉해양경찰서의 개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결과로 지역의 해양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 수 있게 되어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해양치안의 주체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은 시민들이나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신뢰감을 안겨준다. 어민의 생계 보호, 레저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느끼는 안정감, 해양사고구조, 해양환경 감시, 연안 치안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릉해양경찰서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기상이변이 잦고 해양레저가 활성화되는 시대에는 전문성과 신속성을 갖춘 해양경찰서의 존재가 중요하다. 강릉해양경찰서의 개서는 시민의 오랜 바람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안전한 바다의 출발점이다.
강릉의 바다는 이제 더 이상 멀고 위험한 곳이 아니라 보호받고 지켜지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강릉해양경찰서가 동해안 해양안전의 중심이 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지역민과 해경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한 강릉 △안심되는 미래의 바다 △모방할 수 없는 장엄한 일출이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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