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컬렉션 버스킹' 호응

김해시 장유도서관이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지원과 느티나무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한 지역 방문 도서관 행사인 '컬렉션 버스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유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중 단 2곳만이 선정된 '컬렉션 버스킹' 사업에 따라 지난달 생림오토캠핑장에서 '가족'을 주제로 연 데 이어 지난 12일 율하천 광장에서 '여름엔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여름 그림책 컬렉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도서 전시와 현장 대출,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은 오는 9월에는 김해시청 여권코너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삶 속 다양한 여행을 다룬 버스킹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사 내 '이든 카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료의 사연을 접수하면 사서가 직접 컬렉션을 꾸려 배달하는 이벤트를 통해 한 사람의 이야기가 컬렉션이 되는 '컬렉션 버스킹'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장유도서관이 시행 중인 컬렉션 버스킹은 느티나무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7곳에서 운영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실험해 온 사업이다. 올해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고 있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이번 컬렉션버스킹과 관련, 기획 단계부터 질문 설계, 컬렉션 구상까지 전 과정에서 느티나무재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며 "올해 사업 종료 후에도 재단과 함께 성과 공유, 지역 컬렉션 콘텐츠 제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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