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쓰는’ 일부 젖병세척기 안전성 논란…소비자원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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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업체의 젖병세척기에서 파손으로 인한 제품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부 업체 젖병세척기의 제품 파손으로 아기가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됐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있다"면서 "실제 어떤 피해가 있는와 제품 위해성 여부 등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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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업체의 젖병세척기에서 파손으로 인한 제품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젖병세척기의 위해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 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현재 조사 범위를 어떻게 정할지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소비자·제조사 측과 접촉해 사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부 업체 젖병세척기의 제품 파손으로 아기가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됐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있다”면서 “실제 어떤 피해가 있는와 제품 위해성 여부 등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비자원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젖병세척기 제품에서 내부 플라스틱 부품의 마모, 균열, 파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 상담이 접수됐습니다.
소비자들은 파손된 플라스틱 조각이 세척기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아기 입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피해자모임을 꾸려 제조사를 상대로 민·형사소송 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모임 온라인 커뮤니티(네이버 카페)에는 3천 9백여 명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KBS 등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본 사안은 단순한 제품 결함이나 소비자 불만을 넘어, 영유아 위생 기기에서 플라스틱 추정 이물질이 생성되고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 소비자(특히 영유아)의 안전 및 생명권 관련 사안”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제가 된 젖병세척기 제조사들은 특정 시점에 생산 또는 구매된 제품에 한해서만 환불이나 교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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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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