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소방안전교실’ 운영…미래 안전리더 양성
권오석 기자 2025. 7. 28. 17:26
소화기 사용부터 심폐소생술까지 실습 중심 교육…방화문 닫기 캠페인 병행
실생활 맞춤 안전교육 확대…지역 중심의 체험형 재난 대응력 향상 기대
영천소방서 직원이 지난 25일 또래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소방서 제공
실생활 맞춤 안전교육 확대…지역 중심의 체험형 재난 대응력 향상 기대

영천소방서(서장 김진욱)는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 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하며 미래 안전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소방서는 최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와 또래어린이집을 방문해 119청소년단원들에게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을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화문 닫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휴먼테크고 학생들은 "소화기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면서 응급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래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불이 났을 때는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나가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소방관 아저씨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해맑게 말했다.
김진욱 서장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소방안전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영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