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서울 제안 흥미 없어"‥"평화 노력"
[5시뉴스]
◀ 앵커 ▶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 "흥미 없다"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다"는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대북정책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서울에서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관계가 아닌 조한관계로 표현하며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이미 완전히 되돌릴 수 없게 벗어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방송 중단 등 이재명 정부의 조치가 "성의 있는 노력"이라면서도 "스스로 초래한 문제들에 대한 조처일 뿐 평가받을 만한 일이 못 된다"고 깎아내렸습니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도 "헛된 망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북한 당국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 몇 년간의 적대·대결 정책으로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차분히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됐지만,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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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40214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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