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세종=오세중 기자 2025. 7.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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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나뉜다.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은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 및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시 발령된다.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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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6월 2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선박을 동원, 해안선으로부터 바다 방향 100m 구간에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양수산부가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나뉜다.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은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 및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시 발령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대해 해파리(노무라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높인 것이다.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또 유해성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수협, 어업인단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 해파리 구제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추가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어업인과 해수욕장 이용자 등 국민 여러분께서 해파리 쏘임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고 해파리 발견 시 모바일 웹(해파리 신고)으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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