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MHz] 백영현 포천시장, "폭우 피해 복구 총력...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에 큰 힘"
백영현 포천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8일 OBS라디오 '굿모닝OBS'에 출연해 시간당 94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36개소, 주택 11개소 침수 및 5건의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를 입으신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피해액 405억...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급"
백 시장은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405억 원에 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동요 없이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항구적인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의 조속한 선포를 강력히 건의드린다고 촉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우 속에서 유리창을 깨고 이웃 어르신을 구한 청년, 급류에 휩쓸렸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식당 부부 등 가슴 따뜻한 미담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 '10% 충전 + 10% 캐시백' 파격 혜택으로 경제 활력
백 시장은 수해 복구와 더불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포천사랑카드'의 파격적인 혜택을 강조했다.
그는 추경 예산 50억 원을 확보해 포천사랑카드를 20만 원 충전하면 10%의 인센티브(2만 원)를 추가로 받고, 사용 시마다 10%의 캐시백을 돌려받는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질적으로 약 20%의 할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50억 원의 예산 투입이 약 539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북면과 내촌면의 노후하고 불량한 간판을 세련된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상가 얼굴 바꾸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걱정 말고 포천으로 휴가 오세요!"... 관광객 적극 유치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데 휴가를 가도 될지 걱정된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백 시장은 "걱정하지 마시고 계획대로 포천으로 오시라"고 답했다.
그는 피해 복구는 시에서 책임지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히려 이럴 때 포천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지역에서 소비해주시는 것이 생계를 유지하는 상인들에게 가장 큰 힘과 응원이 된다고 호소했다.
백 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백운계곡은 물론,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기피울계곡, 지장산계곡 등을 숨은 명소로 추천했다. 또한 포천은 209개의 캠핑장이 있는 '캠핑의 파라다이스'라며 주요 물놀이 지역 9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찾아달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백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