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와글와글아이세상' 29일 문 연다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주차·안전 대책... 이용 편의 높여

대구시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와글와글아이세상'이 29일 문을 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와글와글아이세상'은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구 숙천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330㎡ 규모로 조성됐다. 혁신도시 내 아동 친화 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1층에는 놀이공간과 도서관, 소극장, 유아체험실이, 2층에는 체육관과 아동체험실이 각각 들어섰다. 놀이공간은 VR 체험 '씨앗방', 12세용 '새싹방', 35세용 '나무방' 등 세 개 공간으로 나뉘며, 하루 최대 4회까지 25명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와글와글 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 보호자를 위한 공간으로 3,000권 안팎의 장서를 갖췄으며, 하반기 중 2,000권을 추가할 계획이다. 도서 대출은 하지 않는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두근두근 소극장'에서는 연극과 인형극, 음악회 등이 열리고, 체험실에서는 만들기, 촉감놀이 등 창의활동이 진행된다. '튼튼체육관'은 다음달 초부터 예약을 받아 실내체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대관도 가능하다.
이 밖에 ‘편백나무존’, ‘장난감놀이방’, 포토존, 카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게시설도 마련됐다.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인근 숙천초 북편에 16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조성됐고, 혼잡 시간대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단체 이용은 25명 이하로 제한하고 대형버스 출입도 금지해 등하굣길 안전을 고려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시민들이 직접 이름을 지은 만큼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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