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에어팟'을 등에 달고 다니네"···진짜 없어서 못 판다는 '가방'의 정체는?

애플 에어팟을 본뜬 기발한 디자인의 가방이 출시 직후 완판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입비스트(Hypebeast) 등 외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브랜드 브레이스트 스튜디오(Bravest Studios) 가 최근 신제품 ‘AIRPACK(에어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에어팟 1세대를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이어버드 유닛과 충전 케이스까지 정교하게 구현한 44리터 용량의 웨어러블 백팩이다. 가격은 130달러(약 18만원)다.
에어팩은 매끄러운 흰색 캡슐형 외관과 조개껍데기 스타일의 지퍼가 특징이다. 내부에는 대형 이어버드를 닮은 탈부착형 돔형 파우치가 2개가 들어 있으며 노트북 전용 슬리브, 조절 가능한 어깨 스트랩 등 실용적인 기능도 겸비했다.
브레이스트 스튜디오는 이달 19일 뉴욕 소호 지역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에어팩을 처음 선보였다. 초현실적 크기의 대형 벽화 광고와 함께 진행된 이 행사에서 현장 판매분은 즉시 매진됐고, 25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 온라인 판매 역시 오픈 직후 전량 완판됐다. 현재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판매 종료’ 안내가 걸려 있다.
에어팩을 접한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진짜 에어팟처럼 생겼다”, “에어팟 좋아하는데 사고 싶네”, “이 가방에 에어팟 넣으면 에어팟 안 잃어버릴 수 있을 듯”, “재입고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소비자들은 재판매 시장에서 가치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하이브리드 아트 투자 대상”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브레이스트 스튜디오는 그간 얼핏 보면 이끼 낀 바위처럼 생긴 ‘Rock Shoe’(아티스트 CANYAON과 협업), 발가락 모양을 본뜬 ‘Toe Slippers’, 곰 발톱을 형상화한 ‘Bear Claw Mules’ 등 독특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주목받아 왔다. 이들 제품은 조각과 패션, 장난감과 신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흐리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으며 에어팩 역시 이 같은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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