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80만 명분 '클럽마약' 적발‥캐리어에 들고 들어와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5. 7.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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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을 여행 가방에 담아 대량으로 밀반입하려던 중국인 남성이 세관당국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은 케타민 약 24kg을 여행 가방 속에 숨겨 밀수입을 시도한 혐의로 중국 국적의 47살 남성을 붙잡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고, 해당 남성은 지난 5월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케타민은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김포공항 개항 이후 적발된 마약류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김포세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프랑스, 일본을 경유한 뒤 국내로 입국하는 남성의 복잡한 환승경로에 주목해 수하물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 영상판독 결과 남성의 가방에선 이상 음영이 발견됐고, 가방을 열어본 결과 먹지와 은박으로 이중 포장된 마약류가 확인됐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인천공항세관의 마약 밀수 단속이 강화되면서 김포 등 타 공항을 통해 우회 반입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어떤 공항을 통해 입국하더라도 반드시 적발되도록 세관 간 적발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740036_36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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