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연합회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며

이재연 2025. 7.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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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연 신화산업 대표·법무부 일자리우수기업연합회 명예회장

필자는 2006년에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자원봉사자로 20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초기에는 지역의 기관에서 법무보호사업 홍보활동에 치중해서 활동하였고, 중기에서는 공단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후원기업 유치활동 즉 기부금 모집활동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출소자 즉 보호대상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활동을 전개하였다. 필자가 활동한 이력을 살펴 보면 간접적인 활동에서 직접으로 대상자를 어루만지고 보살피는 직접적 활동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연합회"는 보호대상자에게 일자리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통한 재범을 방지하고, 취업 취약계층인 출소자의 고용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한 자치활동 단체이다. 이 단체는 법무부에서 요구하는 일정기준을 충족하여 인증받은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은 취업알선, 보호대상자 1 대 1 밀착 멘토링, 취업 격려금 지원 등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본인이 2023년 5월에 취임하여 회원들과 함께 출소자 900여 명을 직접고용하였으며, 취업한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생활한 대상자를 61명을 선발하여 격려금을 지원하였다.

최근에 활동한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연합회 활동이 공단 자원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화양연화 같은 순간이었고,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기억이었다. 공단의 자원봉사활동은 범죄 없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라는 모태로 전국에 있는 회원님들과 함께 각 지역을 다니며 보호대상자를 고용하여 인증받은 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연합회 활동을 열심히 하였다. 이 관심이 사회에서 냉대받고 낙인이 찍힌 출소자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바람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령자·청소년·장애인 등 많은 사회취약 계층이 존재하지만 특히 교정시설에 수감되어 사회에서 단절된 생활한 출소자들은 심리·사회적 취약계층이다. 이들을 우리가 잘 돌보면 건강한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오고 그렇지 못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들을 자기가 운영하는 기업에 취업시키고, 정서 멘토링을 지원하는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연합회 대표님들의 노고에 필자 겸 임기를 마치는 회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필자는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우리 연합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더욱 활동이 활성화되면 출소자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소자들의 고용하는 기업체들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정책도 많이 마련하여 출소자 고용 활성화에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재연 신화산업 대표·법무부 일자리우수기업연합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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