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공유 장바구니’ 봉사활동 마무리

안유신 기자 2025. 7.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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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줄이는 생활실천, 군민 손으로 이어가
장바구니 구출작전 캠페인으로 모아진 장바구니에 라벨부착 활동 펼쳐
지난 24일 자원봉사자들이 군민들에게 공유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바구니에 라벨 부착을 하는 모습.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유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위한 후속 조치로 장바구니 라벨 부착 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 활동은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앞서 7월 3일 양평시장 쉼터광장에서 열린 '장바구니 구출작전' 캠페인과 맞물린 연계 사업이다.

장바구니 구출작전 캠페인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물맑은양평시장상인회, 양평군자원봉사단체장과 회원, 군민 등이 대거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에는 용문주민자치센터와 양평채움돌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모꼬지'가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재사용 장바구니 900여 개에 전용 식별 라벨을 재봉틀로 직접 부착하며, 공유 대여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공유 장바구니는 기증받은 중고 장바구니를 세척하고 재정비해 마트와 시장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비닐봉투 소비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이다. 정비를 마친 장바구니는 물맑은양평시장,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매장,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등 지정 대여소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선영 용문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재봉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았다"며 "생활 속 환경보호를 이웃들과 함께 실천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술이 모꼬지 회장도 "장바구니가 실제 현장에서 쓰인다고 하니 봉사의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공유 장바구니는 군민이 함께 환경 실천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공동 노력"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군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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