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신 AI에게 고민 상담?… Z세대 73%가 경험
허종호 기자 2025. 7. 26. 16:39

Z세대가 인공지능(AI)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는 정보 검색만이 아니라 AI에게 고민 상담까지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 1592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챗GPT와 같은 AI 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AI를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구체적인 용도(복수응답)’로 ‘자소서·이력서 작성(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직무 정보 검색(48%)’과 ‘면접 질문 및 답변 준비(31%)’가 뒤를 이었다.
Z세대는 사람 대신 AI와 고민 상담을 하기도 했다. 응답자의 73%가 ‘있다’고 답했다. ‘AI에게 공유한 고민 주제(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취준·진로·이직(61%)’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인간관계(33%)’와 ‘감정상태(32%)’ 등이 뒤를 이었다.

고민 상담이 편한 대상에 대해서는 ‘AI(32%)’와 ‘실제 사람(33%)’이 거의 비슷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높아 고민 유형에 따라 적절한 대화 상대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AI를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감정적 위로나 상담 상대로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객관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고민에는 활용 가능하지만 감정적으로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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