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로타리클럽, 저소득층 치과진료 지원…“7천만 원 규모 민관 협력”

김정수 기자 2025. 7.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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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포함 고난도 치료·예방교육까지… 지역 치과 3곳 참여
24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치과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성주참외로타리클럽 관계자들과 지역 치과의료기관, 성주군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성주군이 국제로타리클럽과 함께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24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성주참외로타리클럽, 지역 치과의료기관과 함께 치과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강한 성주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서진 성주참외로타리클럽 회장, 배치과·이굳치과·류수환치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성주참외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보한 5만2400달러(한화 약 7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치과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구강질환 예방교육까지 함께 추진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의료지원은 지역 내 3개 치과의원이 참여한다. 배치과, 이굳치과, 류수환치과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고난도 치료도 지원 대상자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단순한 처방이나 스케일링 수준을 넘는 폭넓은 혜택이 제공된다.

김서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시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로타리클럽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미뤄왔던 군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봉사단체,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성주군의 따뜻한 돌봄 행정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