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로타리클럽, 저소득층 치과진료 지원…“7천만 원 규모 민관 협력”

군은 지난 24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성주참외로타리클럽, 지역 치과의료기관과 함께 치과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강한 성주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서진 성주참외로타리클럽 회장, 배치과·이굳치과·류수환치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성주참외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보한 5만2400달러(한화 약 7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치과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구강질환 예방교육까지 함께 추진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의료지원은 지역 내 3개 치과의원이 참여한다. 배치과, 이굳치과, 류수환치과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고난도 치료도 지원 대상자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단순한 처방이나 스케일링 수준을 넘는 폭넓은 혜택이 제공된다.
김서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시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로타리클럽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미뤄왔던 군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봉사단체,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성주군의 따뜻한 돌봄 행정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