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분수대 물로 요리…中 노점상 영상에 경악(영상)

강세훈 기자 2025. 7.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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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지린성 창춘 난관구 스카이시티 입구 앞 노점상이 꼬치 튀김옷을 만드는 데에 분수대 물을 사용하는 모습(사진=도우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지 인턴기자 = 중국에서 꼬치 튀김을 파는 노점상이 바닥 분수대의 물을 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중국 베이징뉴스는 지린성 창춘시 난관구에서 한 이동식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이 꼬치 튀김 옷을 만드는 데 쓰기 위해 바닥 분수대 물을 담는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앞치마를 두른 남성이 바닥 분수대에서 올라오는 물을 페트병에 담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바닥 분수대에선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3만9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노점상 인근 한 주민은 매체에 "분수대 물을 퍼다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밝혔다. 다른 주민은 "해당 노점상이 분수대 물로 꼬치 튀김용 반죽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시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당국 조사 결과 해당 노점상은 무허가 불법 노점으로, 도로를 불법 점유해 왔다. 이에 당국은 노점 주인에 대해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벌하고 노점에 대해서는 퇴거 조치 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길거리 상인이라고 동정할 수는 없다" "이보다 더 심한 사례도 많아 길거리 음식 위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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