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근식 직격탄 “강선우는 ‘민주당 부족장’ 김어준씨에게 ‘갑질’ 못해”
“당대표 후보, 전직 대통령 막 불러들이고 막강 파워 자랑하는 김어준씨에겐 아첨했을 것”
“강선우, 자신의 정치권력 행사에 꼭 필요한 기자분들껜 최고의 대접과 친분 쌓으려 했을 것”
![(왼쪽부터) 방송인 김어준씨,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dt/20250725231328982txce.jpg)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친여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를 동시 타격했다.
김근식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연하다. 강선우 의원은 민주당 부족장인 김어준씨에게 갑질할 이유도 없고 갑질할 수도 없다”면서 “당대표 후보랑 전직 대통령이랑 막 불러들이고 막강 파워 자랑하는 김어준씨에게는 극상의 친절과 아첨을 했을 테니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 교수는 “당근이다. 강선우 의원은 기자분들에게 갑질 절대 안 한다. 아니 못한다”며 “자신의 정치권력 행사에 꼭 필요한 언론사 기자분들께는 최고의 대접과 친분을 쌓으려 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강선우 의원의 갑질은 상상도 못했고, 그래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같은 지도부도 갑질 의혹은 믿기질 않았다”며 “그래서 김어준씨와 그가 미는 정청래 의원은 강 의원이 너무너무 인간적이고 친절하고 착한 사람으로 알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강 의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자신이 의지하고 부탁해야 하는 상대에겐 한없이 약하고, 자신이 생사여탈 쥔 보좌진과 자신이 호통칠 수 있는 소관 상임위 장관과 자신이 학점 권력을 가진 수강생들에게는 상상 못할 인간 이하의 갑질을 해댄 것”이라며 “전형적인 강약약강(강한 자에겐 약하고 약한 자에겐 강한)의 이중적 삶이었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김어준씨가 강 의원에 속은 건지, 본인이 미는 정청래 의원에게 지지세력 몰아주려고 일부러 편드는 건지 모르지만, 이중인격자 강 의원에 대한 억지 비호 중단하시라”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한 부당한 ‘정치 선동질’도 세상 나쁜 갑질”이라고 맹폭했다.
![방송인 김어준씨(왼쪽)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김어준 유튜브 방송화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dt/20250725231330368afgp.jpg)
앞서 지난 24일 김어준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실 엄청난 갑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기자도 실제로는 없었다”며 “강선우 의원을 사퇴시켜야 할 만큼의 사건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어준씨는 “이건 언론이 강 의원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을 이겨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강 의원은 그 소재로 선택됐을 뿐인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면서 “부담이 대통령에게까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당이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대응을 매우 잘못했다고 본다”며 “이러면 지지자들이 상처를 입는다. 당대표 부재가 크니 빨리 전당대회가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가운데,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 낙마 사례로 남게 됐다. 지난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낙마한 최초의 현역 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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