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정원박람회 D-1000…준비 본격화
[KBS 울산] [앵커]
2028년 울산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인 국제정원박람회가 1,0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울산시는 연내에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정원박람회 개막까지 남은 날짜를 알리는 대형 전광판에 불이 들어옵니다.
울산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전광판은 시청 출입구에 계속 설치돼 시민들에게도 정원박람회의 의미를 알립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이제부터 하루하루가 중요합니다. 정원 도시 울산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정원 도시 울산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습니다.
생물 다양성 회복과 기후 위기 극복, 지역 순환 경제를 아우르는 해법으로 정원을 주목하자는 의견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지를 잇는 '정원 축'을 만들자는 구상도 나왔습니다.
또 '그늘 정원'과 '빗물 정원', '곤충 호텔' 등 도심에서 정원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동주/울산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 :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니라 기후 위기와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정원 도시 울산의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위원회 출범과 특별법을 제정하고, 박람회장 기반 공사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정원 조성과 국내외 홍보, 참여정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전시 연출과 휘장 제작, 광고·입장권 판매 등 개막에 필요한 준비는 2027년까지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준비와 함께 울산시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를 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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