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빵공장' 찾은 소년공 출신 대통령 "떨어져 죽고 깔려서 죽고" 질타
[뉴스데스크]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SPC 공장을 찾아 "노동자가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취임 뒤 처음으로 찾은 부산에선, 신속한 해양수산부 이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 기계에 팔이 끼여 장애를 얻은 이재명 대통령.
노동자들이 잇따라 희생된 사업장을 매섭게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떨어져서 죽고, 깔려서 죽고, 끼여서 죽고‥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사실은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노동자 세 명이 모두 야간 근로를 하다 숨진 SPC삼립.
대통령은 죽음의 원인으로, 노동자들이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12시간씩 2교대로 장시간 일하는 노동 환경을 지목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졸리면 당연히 쓰러지고 끼이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이건 사실 예측할 수 있거든요."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부산에선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해사법원 문제나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 볼 생각입니다."
시민들은 조속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지역청년 공공기관 의무채용 규모 증가 등을 제안했고,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이전과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등 공약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만간 부산으로 이전하게 된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을 향해서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는 신념대로, 억울하지 않게 대책을 충분히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황상욱 /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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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황상욱 / 영상편집: 김재석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959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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