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방문한 완주서 시 공무원 "시내버스 다 끊어?" 논란[영상]
완주군의원과 전주시 관계자 충돌, 몸싸움까지
전주시 고위 공무원 "시내버스 끊어?" 발언 파문
시민의 발 '버스' 단절 누가 먼저 언급했나…양측 주장 엇갈려
'통합' 주도 전주시, 부적절 언행으로 역풍 우려
전북 전주-완주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의 완주군 봉동시장 방문에서 전주시 한 고위 공무원이 시내버스 단절을 의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완주군민과의 만남을 위해 봉동시장을 방문했다. 이날은 장날이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의원들은 우 시장의 방문을 비판했으며, 우 시장과 면담을 시도했다. 전주시 공무원들은 완주군의원들이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수차례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실장은 완주군의원에게 "시내버스 싹 다 끊어요? 끊어?"라고 언급했다.

다만, 누가 먼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단절을 꺼냈는지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장에서 승강이를 벌이던 완주군의회 최강호 의원은 "'시내버스를 끊어'라는 언급을 먼저 한 적이 절대 없으며, 전주시청 공무원이 먼저 시내버스 단절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현창 기획조정실장은 "(완주군의원들이) 먼저 '끊어'라고 했다"며 "본인은 오히려 시내버스는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고 반박했다.
만일 완주군의원 측에서 먼저 '시내버스 단절'을 언급했다고 하더라도, 전주시장이 완주군 민심을 설득하러 간 자리에서 고위 공무원이 "시내버스 싹 다 끊어요? 끊어?"라고 되묻는 듯한 발언은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완주 통합에 추진하는 주체는 전주이기 때문이다.
한편, 통합 찬성단체와 오찬 간담회를 갖던 우 시장은 식당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한 군민에게 물세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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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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