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수상 쾌거

정재훈 2025. 7.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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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제4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자율주행차 동아리 '매니악(MANIAC·지도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권성진)' 소속 학생들은 어드벤스드(Advanced), 인터미디에이트(Intermediate), 베이직(Basic) 등 세 개 부문에 출전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4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매니악 팀

'매니악' 팀은 특히 어드벤스드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부문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고, 본선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부문은 실제 차량의 2분의 1 크기 자율주행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정해진 트랙 내 다양한 장애물과 주행 미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센서기반 SW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고난도 부문이다.

그외 인터미디에이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베이직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 부문에서는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메니악 팀장 이제호 씨(미래자동차공학과 3학년)은 “교내 미래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다. 전국 대학생들과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경쟁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성진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영남대는 기존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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