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고발뉴스’도 대통령실 출입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이상호의 ‘고발뉴스’,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등 유튜브 기반의 온라인 매체 세 곳이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새롭게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이들 세 매체 기자 세 명이 등록기자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기자단에 포함되면 용산 대통령실에 출입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의 해외 순방 등에도 동행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고발뉴스’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고발뉴스 기자 이름으로 청와대 출입하면서 취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작은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현장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선 기자도 이날 오전 ‘취재편의점’에서 “어제부터 대통령실 출입을 시작해서 새벽부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한 건 듣고 스튜디오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 6월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처럼 유튜버의 대통령실 취재를 허용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책임성 있는 1인 미디어 등 언론들에 당연히 같은 (취재) 기회를 줘야 한다”라며 “요즘은 (기자회견 등에) 특정 공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숫자 때문에 제한하거나 이럴 필요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반발도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명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상호의 고발뉴스,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소속 기자가 대통령실 기자단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라며 “자나 깨나 이재명 대통령을 찬양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순도를 감별하며, 틈틈이 물건도 파는 친명 나팔수들이 이제 대통령 기자실에서 활개 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3개 채널의 이 대통령 찬양 농도와 규모에 맞대응 하려면 신의 한수, 고성국 티브이(TV), 펜앤마이크 등은 출입이 허용되는 것이 맞다”라며 극우 채널도 포함하라고 주장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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