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로이유리·에어컨 실외기실에 태양광발전, 제로에너지빌딩 꿈이 현실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이 일상화되면서 치솟는 냉난방비를 최대한 아낄 수 있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의무화가 확대 추진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전기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건장재에 대한 산업의 주목도 역시 높아졌다. ZEB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으로 에너지 소요량 자체를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LX그룹의 건축장식재 계열사인 LX하우시스와 유리 전문 기업 LX글라스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개발했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제품이다. BIPV 제품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등 KS(KSC8577) 규격 21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한다. 세대별 계통 연결과 개별 인버터를 사용하고 시스템 전압에서 안정성을 높였다. 이 밖에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돼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나다.
LX글라스의 더블로이유리는 은을 2겹으로 코팅해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우수한 난방은 물론, 외부의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여름철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기존 주거용 건물에 사용하던 싱글로이유리가 단열 성능에 초점을 맞춰 겨울철 난방에만 효과적이었던 것과 대비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LX글라스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제품 출시로 사계절 내내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며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로 자연광을 실내로 최대한 유입해 밝고 환한 실내를 유지해 주는 동시에 적절한 빛 투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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