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행사

곽안나 기자 2025. 7. 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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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대학RCY 주관으로 아세안 청소년들과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행사를 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을 찾은 아세안 지역 청소년들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국제적십자 운동의 핵심 가치인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체험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대학RCY 주관으로 '아세안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청소년들과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7개국에서 온 학생 및 인솔자 13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제작된 '우정의 선물상자'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포화 속에서 고통받던 각국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선물로 보낸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권장하는 대표적인 RCY(청소년적십자)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정성을 담아 학용품 등 생필품 상자를 꾸리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인천과 아세안 미래 세대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적십자 관계자는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인도주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평화와 나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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