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올 상반기 SUV·경차 판매 ‘쑥’…“실속형 소비 뚜렷”

서재근 2025. 7.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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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경차 판매 전년比 46% 늘어
“실속형 세단, 합리적 가격대 차량 인기”
리본카 ‘2025년 상반기 판매 데이터’ 그래픽 [리본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에서 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1%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전체 판매량의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경차의 증가율 폭이 컸다. 특히, SUV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전체 판매의 31%를 차지했다.

검색 상위 모델 10개 모델 가운데 절반 이상이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쏘렌토·스포티지·싼타페 등 패밀리카 중심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반면 실제 구매에서는 현대 그랜저, 기아 K5 등 중형 및 준중형 세단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으며, 더 뉴 레이, 아반떼, K3 등 합리적인 가격대 모델도 꾸준히 거래되며 가성비를 중시한 소비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리본카 관계자는 “SUV과 세단 모두에서 준중형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는데, 이는 공간 활용도는 물론 유지비 측면에서도 균형을 갖춘 가성비 차량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연료 유형별로는 가솔린 차량이 전체 판매의 65%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친환경차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연비가 높고 충전 등의 부담은 없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4배 성장했으며, 전기·수소차 판매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가격대별로는 ‘1000만~3000만원대 차량’이 전체 판매의 76%를 차지해 실속 있는 소비가 두드러졌고, ‘주행거리 5만㎞ 미만 차량’이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신차급 중고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리본카의 비대면 구매 서비스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현재 리본카는 청라와 부산 스튜디오에서 하루 평균 4~5건의 라이브 방송 및 라이브 1:1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리본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은 가격 대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실속형 소비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리본카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본카는 세계적인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6년 연속 품질 인증을 받은 리컨디셔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특허 기술인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차량을 정밀 진단하고 정비한 고품질 직영인증중고차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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