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문학상 김언희 시인·신인문학상 장윤아씨 수상

표윤지 2025. 7.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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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16회 오장환문학상에 김언희 시인이, 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 장윤아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2025년도 오장환문학상은 시집 ‘호랑말코’를 통해 현실과 금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강렬한 시적 에너지를 보여준 김언희 시인이 수상한다.

오장환신인문학상은 작품 ‘샴푸’ 등 총 4편에서 날카로운 시대 인식과 유머를 담아낸 장윤아씨가 받게 됐다.

오장환문학상 수상자 김언희 시인과 오장환신인문학상을 받는 장윤아(왼쪽부터)씨. [사진=보은군]

심사는 고운기 한양대 교수와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 이현승 가천대 교수, 이형권 충남대 교수, 이진명 시인이 맡았다.

이들은 ‘호랑말코’는 시적 실험을 통해 미학·서정적 밀도를 높였고, 고집스럽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오장환의 시적 지향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언희 시인은 1953년 경남 진주 출생이다. 1989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고, 현재 진주에 거주 중이다.

대표 시집으로는 △트렁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뜻밖의 대답 △요즘 우울하십니까? △보고 싶은 오빠 △GG 등이 있다.

200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장윤아씨는 이리여고를 나와, 현재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3일 열릴 30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예정돼 있다. 김 시인과 장씨는 상패와 함께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혜영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은 “군은 앞으로도 오장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시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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