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사회 상생 기반의 ‘서울형 혁신 대표 모델’ 구축한다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총 3개 프로젝트, 3개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서울형 혁신의 대표 모델’ 구축에 나선다.
◇5대 특화산업 연계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서울시립대는 숭실대와 함께 미래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핵심은 서울형 5대 특화산업(양자·반도체, 바이오(BIO)·환경, 확장현실(AX), ICT·모빌리티, 감성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 파이프라인 전략과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체계다. 이에 서울시립대는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시각화한 파이프라인 전략 모델링으로 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돼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S-LAB(Seoul + Soongsil for Industry: Link+ Approach+Build)플랫폼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의 기술 검토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체계화한다. 주목할 점은 기업협력센터(ICC)-학생 트윈 시스템(Twin System)이다. 각 특화 ICC별 학생 동아리와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부터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까지 교육 전 주기 연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대 교양대학’으로 시민 평생교육 문 열어
서울시립대는 삼육보건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평생교육 고도화에도 나섰다. 양 대학의 강점을 살려 서울시립대는 인문교양교육, 삼육보건대는 직업 평생교육을 담당한다. ‘시대 교양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지향하는 혁신적 시도다. 대학 전임교원의 강의를 일반 시민이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개방한다. 기존 대학 개방이 공간 공유나 지자체 협력에 한정됐다면, 이번엔 고등교육의 직접적 개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문화와 예술 등 3개 주제로 교양 강좌를 개설하며, 삼육보건대는 ▲피부미용 ▲뷰티헤어 ▲뷰티서비스 창업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 스킬 중심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총 12학점)을 운영한다.
◇데이터 기반 지역현안 해결 시스템 구축
서울시립대는 5년 이상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쌓은 동대문구 등 지역사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전역 자치구를 연계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플랫폼인 SI+(Seoul Impact Plus) 지역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운영한다. 해당 네트워크는 ▲상권 활성화 ▲문화·디자인 ▲환경 ▲돌봄 ▲창업 등 5대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치구별 현안에 맞춤형 혁신 모델을 기획·실행한다. 특히 빅데이터와 AI 분석 역량을 활용한 로컬 이슈 마이닝 리포트를 정기 발간해 지역별 경제·사회·환경 현안을 조기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과 사업을 제안한다.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시립대는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로컬상권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로컬임팩터 양성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비교과 교육을 강화한다. ▲청년 창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이 협력하는 골목상권 프로젝트 ▲지역 문제 해결형 실천 프로젝트 ▲집중형 창업캠프 등 실전 경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학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한 UOS(서울시립대)-RISE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민간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분기별 점검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체계적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 공유회, 포럼, 지역 언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타 자치구 및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원용걸 총장은 “기술 중심의 단발성 협력을 넘어서 ▲대학 ▲기업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청년 인재 양성,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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