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전 ‘6-0 완승’ 콜로라도, 역대 최장 기간 ‘무완봉승’ 기록 220경기에서 끝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압도적인 꼴찌를 달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역대 최장 기간 무완봉승 기록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콜로라도는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로 나선 신인 태너 고든이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불펜 투수 지미 허겟이 2이닝 무실점, 타일러 킨리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지난해 5월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8-0 승리 이후 221경기 만에 팀 완봉승을 거뒀다. 220경기 연속으로 팀 완봉승을 거두지 못한 것은 MLB 신기록으로, 1901년 이후 200경기 이상 완봉승을 거두지 못한 팀은 콜로라도 뿐이다.

<1901년 이후 연속 경기 무 완봉승 기록>
콜로라도 로키스 : 220경기(2024년 5월18일~2025년 7월23일)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 199경기(1939년 6월23일~1940년 7월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198경기(1997년 4월8일~1998년 5월18일)
보스턴 브레이브스 : 197경기(1928년 4월28일~1929~6월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 192경기(1998년 6월24일~1999년 8월3일)
콜로라도의 올 시즌은 처참하다. 이날 승리에도 26승76패, 승률 0.255로 MLB 전체 꼴찌에 머물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패 기록(121패)을 넘어설 가능성도 농후하다. 다만, 전반기 22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하기도 했던 콜로라도는 지난주 미네소타 트윈스와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작성한데 이어 이번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면서 후반기를 2연속 위닝시리즈로 출발했다.
워런 셰퍼 콜로라도 감독 대행은 경기 후 “그렇게 오랜 기간 완봉승이 없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오늘은 고든이 환상적인 투구를 했는데 완봉승을 거두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서거일’ 비하 공연, 결국 무산 “사과문도 올릴 것”
- “14살 때 성폭행 피해” AOA 출신 권민아, 18년 만에 가해자 처벌했다
- ‘배그 부부’ 아내, 117일 투병 끝 사망…남편·두 아이와 안타까운 이별
- 유재석,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축의금 챙겼다 “말씀도 없으셨는데…”
- 여자선수 탈의실·샤워실 몰래 촬영한 감독…UEFA, 평생 축구계 퇴출
- 김민종 “사실 아니다” MC몽 ‘불법도박’ 주장에 소송 예고
- ‘대군부인’ 방미통위, 지원금 회수 검토···역사왜곡 후폭풍
- ‘뉴저지 맘’ 개그우먼 신보라, 둘째 아들 출산
- ‘누가 단종이래’…박지훈, ‘취사병’ 완전 빙의
- 장원영, 150만 원대 팬티 입고 새깅…러블리의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