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의료취약 어르신 '찾아가는 구강건강 시범사업' 실시

오상헌 기자 2025. 7.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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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 진료 현장/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노인 방문 구강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비스'는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및 지역 내 치과의사회 의사(자원봉사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방식이다. 조기 진단과 상담은 물론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과 위생용품 제공 등 통합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노원구는 앞서 지난 4월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해 데이케어센터 등 약 5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1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음달부터 2, 3차 방문진료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김모(상계동, 78세) 어르신은 "평소 잇몸 염증이 심했지만 방치하고 있었는데 방문 진료로 원인을 알게 되고 제대로 관리도 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년기 구강 건강은 건강한 식사와 활발한 사회생활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라며 "구강진료와 같은 필수 의료 분야에서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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