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올 여름휴가 계획장, 해외 줄고 국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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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장소로 국내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불황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큰 해외여행을 점차 포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7%가 올해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여름휴가를 가장 많이 떠나는 연령대는 20대였으며 비중은 61.6%로 지난해(30.4%)보다 2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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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74.1%…‘7말8초’에 집중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은 여름휴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5%p)은 전국 20~60대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7%가 올해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17%p 증가한 것이다. 여름휴가를 가장 많이 떠나는 연령대는 20대였으며 비중은 61.6%로 지난해(30.4%)보다 2배 이상 올랐다.
또한 여름휴가 계획자 중 국내여행을 떠난다는 응답은 전년대비 5.2%p 증가한 74.1%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지 1위는 강원도(18.1%)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나 전년대비 7.8%p 감소했으며 제주도(17.3%), 부산(12.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여행은 전연령대에서 고르게 감소해 전년대비 5.2%p 하락한 25.9%로 나타났으며 동남아(30.8%), 일본(30.4%), 유럽(14.6%) 등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았다.
휴가 예상 시기는 7월 마지막 주(29.1%), 8월 첫째 주(22.5%)가 가장 많아 이른바 ‘7말8초’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숙박비, 교통비 등 모든 경비를 포함한 1인 예상 지출 비용은 국내 50~100만원(36.8%), 해외 100~200만원(27.7%)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여름 휴가지 선정 시 비용(41.7%)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관광지 및 놀거리(54.8%), 음식(48.8%)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미계획자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서(42.3%)’, ‘성수기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29.4%)’, ‘휴가를 가야 할 이유를 크게 못 느껴서(22.9%)’ 등을 가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아낀 휴가 비용은 생활비(37.4%), 적금·저축(15.3%), 주식 투자(6.8%)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롯데멤버스 ‘라임’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고객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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